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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 정보

병원부서별 간호업무 - 응급실(ER)

by 하비™ 2020.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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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응급실(ER)이란?

외래진료의 시간내 또는 시간외의 응급환자가 내원했을 경우, 일시적으로 수용하고 응급처치를 하는 병실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와 같이 미디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환자는 외상환자이지만, 대부분은 내과 환자가 가장 많습니다.

또한, 응급실(ER)은 모든 환자를 동일한 공간에서 처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심폐소생술실이나 중증응급구역과 같이 세부적으로 공간을 나누어 응급환자를 치료하는 병실입니다.

 

2. 응급실(ER) 업무

여러 상황과 환자들을 만나기에 빠른 판단과 처치, 간호수행이 필요합니다. 그 다음으로, 내원한 환자정보 관련 내용을 작성한 뒤 처방에 따른 간호를 수행해야 합니다. 만약 내원한 환자의 퇴원이 결정된 경우에는 필요한 약을 제공하고, 퇴원 후 지켜야 하는 지침 등을 교육합니다. 그러나 만약 입원이 결정되면, 타 부서에 환자를 인계하고 전동을 보냅니다.

응급실(ER)은 말 그대로 응급환자가 내원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대처능력과 정확한 전문지식을 적용하여 치료를 도와야 합니다. 또한, 환자분류체계가 정확하게 구분이 되면, 혼잡을 피하고 간호수행이 더 빠르게 진행되기에 환자분류체계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3. 응급실(ER) 근무의 장단점

응급실(ER)에서 근무하게 되면,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한 경험이 쌓이기에 긴박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간호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 환자에 집중된 병동 근무와는 달리 소아, 성인 등 모든 환자를 접하기에 다양한 환자를 케어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IV와 같은 간호술기의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환자가 퇴원이나 전동가게 될 경우 교대근무자에게 인계할 필요가 없기에 다른 부서에 비해 초과근무가 적은 편입니다.

그러나 긴박한 상황의 환자가 많이 방문하기에 환자와 보호자 모두가 예민한 상태이므로 서비스 업무에서 스트레스가 상당합니다. 환자와 보호자의 컴플레인이 굉장히 많으며 의사소통이 어렵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응급실(ER)에서는 먼저 내원한 환자가 우선이 아닌 응급환자 우선이기 때문에 이로 인한 환자와 보호자의 응대 업무에서 비롯한 스트레스가 상당합니다. 응급환자의 경우, 빠른 사정과 문제점 발견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자신이 알고있는 것과 모르는 것이 환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이 미치기에 꾸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또한, 1차적인 소독이 이루어진 후 입원하는 병동과는 달리 응급실(ER)은 1차적인 소독 자체가 이루어지는 공간이기 때문에 바이러스나 세균에 노출될 위험이 큽니다.

 

참조
병원부서&진료과별 간호업무 안내 가이드북(간준모 제공)
간호학대사전 - 응급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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