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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공부노트/심리학

심리학 - 감각, 지각, 기억 및 감정

by 하비™ 2020.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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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각과 지각

감각과 지각은 인간이 태어나서 삶의 마지막인 죽는 순간까지 지속되는 현상이다. 감각과 지각은 인간과 인간 간의 이해는 물론, 인간과 환경 간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기초적 메커니즘이다. 감각기관이나 운동기관의 활동을 통하여 주변 상황을 인식하여 매순간의 상황에 대한 지각을 통하여 반응하고 행동을 조절한다.

1) 감각

감각이란 환경으로부터 어떠한 특정의 에너지를 탐지하여 신경신호로 정보를 얻는 것이다. 감각은 시각, 청각, 후각, 미각, 피부 감각의 다섯 가지 감각을 말하며 이를 오감이라고 말한다. 또 여기에 운동감각, 평형감각, 내장감각의 세 종류를 합해서 8가지로 설명한다.

감각으로 체험되는 내용을 양상이라고 하며, 이를 통하여 주변세계의 상태를 감지한다. 각각의 감각에는 자극을 수용하는 독자적인 수용기가 존재하고 그 수용기에는 가장 효과적인 자극의 종류가 있다. 이것을 적자극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독자적인 수용기가 시각에서는 망각시세포이고 적자극은 빛이다. 다른 예시로, 독자적인 수용기가 청각에서는 와우관이며 적자극은 소리이다.

(1) 자극역, 자극정

감각기관에서 일반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최소의 자극량을 자극역, 최대의 자극량을 자극정이라고 한다.

(2) 변별역, 순응

변별역이란 자극의 유무를 감지할 수 있는 경계이다. 즉, 자극의 변화와 두 자극의 차이를 감지할 수 있는 것이다. 감각의 순응이란 자극이 지속되면 수용기의 감수성이 차차 변화해서 그 자극에 상응한 일정한 값에 가까워지는 반응이다. 즉, 일정한 크기의자극을 지속적으로 줄 경우 처음에는 감각의 역치가 증가하여 더 큰 자극을주기 전에는 그 자극에 둔감해지는 현상을 감각의 순응이라고 한다.

(3) 감각의 노화

개인의 차이가 있지만, 감각기능은 나이가 들면서 그 기능이 쇠퇴하기 시작한다.

2) 지각

감각과 지각은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운 개념이다. 감각과 지각은 하나의 연속된 과정으로 어디까지가 감각이고 어떤 과정부터 지각인지는 명료하게 구분하기 어렵다. 감각은 일반적으로 소리를 듣고 맛을 느끼는 등 단순한 자극을 수용하는 과정이다. 즉, 환경으로부터 어떠한특정의 에너지를 탐지하여 신경신호로 정보를 얻는 것이다. 그런데 지각은 사물의 형태, 공간의 깊이, 운동의 과정 등을 알아차리거나 복잡한 이야기와 음악을 듣는 것이다. 즉, 감각의 선택하고 조직화하는 과정이다.

(1) 감각, 지각과 인지

감각은 음식을 보고 먹음직스럽다라고 느끼는 것이고, 지각은 감각이 획득한 정보를 조합한다거나 과거의 경험을 환기시켜 종합적으로 '이것은 사과다.'라고 판단하는 것이다. 우리의 일상은 감각과 지각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고 볼 수 있다. 인지는 지각한 것에서 더 나아가 기억이나 추론과 같은 사고과정을 포함시킨 것이다. 인지라는 개념은 감각, 지각, 인지라고 하는 각각의 사고과정에 있어서 가장 포괄적이고 큰 의미로 사용된다.

(2) 지각의 여러가지 현상

① 착시

착시는 시각에 관해서 생기는 착각으로 외계 사물의 크기, 형태, 빛깔 등의 객관적인 성질과 ㄴ누으로 본 성질 사이에 차이가 있는 경우의 시각의 차이를 말한다.

② 지각의 항상성

물체가 망막에 비치는 모습이 바뀌어도 바뀌기 이전의 것으로 일정하게 지각하는 현상을 말한다.

3) 형태 지각

(1) 전경과 배경

선택된 대상이 전경(먼저 지각된 부분)과 그 배후의 대상이 배경이다. 동일한 대상을 보더라도 보는 사람의 관점과 시각 또는 심리적, 정서적 상태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인식할 수 있다.

(2) 집단화

어떠한 자극이 하나로 뭉뚱그러져서 지각하기 쉽게 전경을 쉽게 정리하는 것이다.

(3) 주체의 요인

형태를 지각하는 데 있어서 자신, 즉 주체의 요인이 작용한다는 것이다.

 

2. 학습과 기억

1) 학습

학습이란 후천적인 경험이나 연습의 결과로 발생하는 비교적 영속적, 지속적인 행동의 변화를 말한다. 또 후천적인 과정이며 특수한 경험이나 연습 등의 외부자극이나 조건, 환경에 의해 개인이 내적으로 변하는 것이다.

파블로프와 손다이크는 '학습은 자극과 반응의 결합이다.'라고 말했으며 퀼러와 코프카는 '학습은 통찰에 의한 관계의 발견이다.'라고 말했으며, 스키너는 '학습의 강화에 의한 조건화 과정이다.'라고 말하였다.

(1) 학습의 기전

① 강화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것과 관계없이 어떤 행동의 반응이나 빈도 및 강도를 유발하고 증가시키는 자극을 강화라고 한다. 강화의 유형에는 정적 강화와 부적 강화, 일차적 강화물과 이차적 강화물 등이 있다.

고전적 조건형성은 무조건 반응(행동)을 발생시키는 무조건 자극과 연합된 중성 자극이 반복적인 노출을 통해 조건 자극이 되어 무조건 반응(행동)과 유사한 조건 반응(행동)을 일으키는 형태의 학습상태를 말한다.

조작적 조건형성은 도구적 조건형성이라고도 부르며 어떤 결과를 산출하기 위해 환경을 조작하는 행위를 말한다.

정적강화는 자극을 제시함으로써 행동빈도와 강도를 증가시키는 것이다. 부적강화는 일반적으로 부적 강화물은 피하고자 하는 것이서 도피훈련이라고도 한다. 즉 보통 부적 강화물은 혐오적인것이나 싫은 자극을 제거함으로서 반응을 강하게 만든다. 부정적 자극을 제거해서 행동을 강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소거는 어떤 행동이 일어난 후 강화가 없어지면 소거가 되었다고 말한다. 즉 보상이 계속 발생하지 않으면 학습된 반응(행동)이 없어지는 것을 말한다.

2) 기억

기억은 마음의 창고, 즉 누적된 학습의 저장소이다. 기억의 과정은 굉장히 복잡하다. 우리의 일상생활은 대부분 기억에 의존한다.

파지는 기억하고 있는 것 중에 재생되는 것을 말한다. 유기체는 의식된 인지적 내용이든 그렇지 않은 내용이든 그가 경험에 의하여 얻은 내용들을 저장하는 데 이를 기억이라고 한다. 파지량은 재생법, 재구성법, 재학습법 등으로 측정하며 파지에 대비되는 용어가 망각이다.

기억의 종류는 장기기억(LTM)과 단기기억(STM), 감각기억으로 나눌 수 있다. 감각기관에 들어온 정보가 저장되기 위해서는 주의와 지각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주의는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정보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며 지각은 인간의 기억체계는 정보자극에 대해 즉시 정보처리를 시작한다. 자극의 처리과정은 자극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경험, 지식, 동기 등의 요인을 토대로 하여 그 자극을 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이 지각이다.

(1) 기억의 과정

기억의 과정을 조작이라고 말한다. 기억의 과정은 세 단계로 나뉘는데, 부호화와 저장 및 인출이다. 암기 단계인 부호화하는 것, 마지막으로 저장된 내용을 떠올리는 것을 인출의 과정이 있다. 기억을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재생법과 재인법, 재구성법 및 재학습법이 있다.

(2) 기억의 전략

기억을 위한 전략에는 시연, 구조화, 기억보조술, 정교화와 의미망 조직 등이 있다. 시연은 어떤 정보를 단기기억에 저장하기도 하며, 그 정보를 장기기억으로 전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구조화는 학습을 유의미화 시키는 것이며, 기억보조술은 숫자를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정교화와 의미망 조직은 정보의 의미나 관련성을 생각하면서 정보의 저장 및 인출이 쉽도록 조직화하는 과정이다. 이때 덧붙여지는 추가적인 잉여정보가 있다.

(3) 망각

망각은 일정기간에 형성된 능력이 연습을 하지 않는 동안 상실되는 것이다. 망각의 원인으로는 소멸이론과 간섭이론, 재구성 또는 왜곡, 억압 등 여러가지 학설이 제기되고 있다.

소멸이론은 실제로 망각은 학습 또는 기억의 직후에 가장 많이 일어난다. 어빙하우스는 망각이 학습 후 1시간 이내에 50% 가까이 일어난다고 주장하였다. 간섭이론에서는 망각이 단순한 시각의 경과에 의해서라기 보다 기억 후 인출하기까지 사이에 일어나는 정신활동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즉, 기억 후에 일어나는 여러가지 정신활동의 영향과 간섭으로 방해를 받아서 망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간섭의 유행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역행성 간섭과 순행석 간섭이다. 역행성 간섭이란 후에 학스한 것이 먼저 학습한 것에 간섭을 일으키는 것이고, 순행성 간섭이란 먼저 학습한 것이 나중에 학습한 것에 간섭을 일으키는 것이다.

 

3. 정서와 동기

감정 및 정서, 동기는 인간의 삶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심리학에 있어서도 핵심적인 영역이다.

1) 감정과 정서

정서(emotion)란 말 자체는 일종의 운동(motion)으로, 밖으로(e - out) 향하는 운동을 의미한다. 오늘날 우리는 이 단어의 의미를 인간의요동치는 경험으로 국한하여 해석한다. 감정을 표현할 때 행동과 더불어 느낌도 포함된다.

로버트는 정서란 자극에 대한 추론된 복합적인 반응들의 연쇄반응으로 인지적 평가, 주관적 변화, 자율체계 및 신경세포의 각성, 행동충동성 그리고 복합적인 행동을 포함한다.

정서의 정의는 정서는 관찰되는 것이 아니라 추론된다는 것을 말한다. 모든 정서반응은 자극에 대한 반응이다. 정서는 인지, 느낌, 행동의 세 가지 측면을 포함란다. 정서는 기능적이다. 정서에 대한 정의로 대부분의 학자들은 기쁨, 슬픔, 공포, 분노를 정서에 포함시키며 그 다음으로는 혐오, 경멸, 놀람 등을 포함시키며 어떤 학자들은 희망, 당혹, 수치감, 자부심, 사랑, 미움, 질투, 흥미, 혼돈, 집중, 걱정, 만족, 경외감 등을 정서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2) 동기와 욕구

욕구와 동기는 차이가 있다. 욕구는 본능이지만 동기는 자기 내부나 외부의 원인에 의해 갖게 되는 것이다. 욕구는 인간의 아주 단순한 감정이면서 근원적인 힘으로 사람, 동물 모두가 욕구가 있다. 그러나 동기는 아주 지능적인 존재에게만 존재한다. 인간은 행동에 있어서 나름대로의 근거와 타당한 이유가 있는 것, 이것이 바로 동기이다.

동기의 개념에 대한 3가지 속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간의 행동을 활성화시키는 요소이다. 둘째, 일정한 목표를 지향하도록 하는 요소이다. 셋째, 인간의 행동을 유지 또는 지속시키는 요소이다.

인간의 동기에 대한 근거는 다양한 관점의 이론이 존재한다.

쾌락주의는 사람이 쾌락을 추구하고 고통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가정하여, 모든 인간은 미래와 관련하여 의도적으로 쾌락을 추구하는 행동을 결정하고 선택할 수 있다고 가정한다.

본능설은 인간의 동기를 본능으로 설명하며 본능이란 태어나면서부터 지니고 나온 모든 종류의 행동을 말한다. 인간의 행동을 이성보다 본능의 결과로 보았다.

추동이론은 인간의 행동이 과거 개인의 역사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주장한다. 즉, 과거에 경험한 보상획득의 쾌감이 다음의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이론이다.

강화이론에서 스키너는 '인간이 표현한 모든 행동은 행동이 유발된 원인을 밝히지 않더라도 연구할 수 있다'고 보았다. 다시 말해 그는 행동의 강화 효과를 연구하는 데 있어서 행동이 발생하는 원인을 설명하는 동기이론은 필요없다고 주장한 것이다.

인지관점의 동기이론은 인간의 행동을 결정짓는 요인은 실제 자극이 아니라 그 자극에 대한 지각 내용과 행동에 의해서 초래될 결과에 대한 예견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즉 인지이론에서는동기는 행동을 일으키는 인간의 인지요인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 과점이다. 주어진 자극이 있으면, 이에 따른 인지적 매개 사건이 존재하고, 이로 인해 행동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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