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약물투여
경구 투약
○ 가장 쉽고 흔한 투여 방법
○ 음식물이 위의 공복상태를 지연시켜 경구약물의 치료적 효과를 감소시킬 가능성이 있음
○ 식사 전 30분에서 1시간 안에 복용할 때 최고의 치료효과
○ 정제와 캡슐은 약 60~240mL의 물과 함께 복용
○ 장점
- 편리하고 경제적이며 피부를 손상시키지 않아 부작용이 적음
- 약물 투여가 대상자에게 많은 부담을 주지 않음
○ 단점
- 오심, 구토가 심한 대상자 또는 연하곤란 대상자에게 부적합
- 흡인의 위험성, 위장 장애 치아 변색 등의 부작용
○ 장용해알약, 서방형제제
- 임의로 씹어 먹거나 부수어 먹지 말고 액체와 함께 삼킴
○ 혀밑(설하) 투여
- 약물을 삼켜서는 안 되고 혀 밑에서 완전히 녹을 때까지 음료수나 음식물, 껌 금지
○ 볼점막 투여
- 약물 투여 후 용해될 때까지 그대로 둠
- 양 볼에 번갈아서 투여
- 물과 함께 복용하지 않도록 지도
- 주사침이 없는 플라스틱 주사기나 점적기를 이용하여 잇몸과 뺨 사이에 넣어줌
- 앉히거나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복용하여 질식과 기도 흡인 예방
○ 경구투여 금기 대상자
- 연하곤란이나 무의식, 지남력 상실
- 구강 수술 및 외상으로 아무것도 먹을 수 없는 대상자
- 반신마비 대상자인 경우 머리는 건강한 쪽을 밑으로 하여 건강한 쪽 구강으로 투약
1) 경구투여시 일반적인 유의사항
○ 투여 전 알레르기 여부 확인
○ 투여 목적과 약리작용에 대한 설명
○ 라벨을 읽을 수 없게 되었거나 아예 없는 경우 약병을 약국에 반납
○ 침전물이 생겼거나 색깔이 변색된 약은 사용 금지
○ 꺼낼 때는 필요한 양만큼 병뚜겅에 꺼낸 후 약 컵에 담기
○ 물약 준비 시 약 컵을 눈높이에 위치하여 액체의 곡선표면 기저면에 맞추어 따르기
○ 투약 후 30분 동안 대상자 모니터링
2) 경구 투여시 특수 투여법
○ 희석된 염산제제는 에나멜층을 손상시킬 수 있고 철분제제는 치아를 착색시키기에 빨대를 사용하거나 투여 후 물을 마시도록 하여 약물의 치아 접촉 최소화
○ 복용하기 곤란한 약물을 먹기 좋게 권할 수 있는 방법
- 아동의 경우 음식물과 함께 제공
- 복용 몇 분 전 얼음 조작을 입에 물고 있게 함
- 기름 종류의 약은 냉장고에 보관하여 약 맛이 덜 고약하게 함
- 점적기로 약물 투여 시 잇몸과 뺨 사이로 넣어줌
- 투약 후 즉시 양치질
- 금기가 아니라면 많은 양의 물이나 주스를 제공
3) 코(비)위관 삽입 대상자에게 경구 투약하는 법
○ 투약 처방을 가루로 만들어 달라고 약국에 요청
○ 반파울러(반좌위) 자세
○ 코 위관 위치 확인 후 물을 20~30mL 주입
○ 두 종류 이상의 약물 투여 시 함께 섞어서 주입하지 않고 주입 사이에 15~30mL 주입
○ 주입 후 물을 30~50mL 더 주입
○ 반파울러 자세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돌림
2. 국소투약
1) 피부 약물투여
○ 장갑 또는 면봉, 기타 다른 기구 사용하여 투여
○ 개방성 상처가 있는 경우 외과적 무균술 적용
○ 피부 도포 전 피부의 청결 유지 *가피, 죽은 조직은 미생물이 있고 이전 약물이 남은 경우 치료적 효과 감소
○ 연고나 된연고 : 약물을 고르게 펴서 체모가 난 방향에 따라 가볍게 문지르면서 발라줌
○ 로션, 크림 : 피부 표면 위에 가볍게 도포
○ 피부경유부착표 : 정해진 시간 동안 붙여둠
- 새 패치를 사용하기 전에 먼저 작용한 패치 제거
- 적용하거나 제거 시 항상 일회용 장갑 착용
- 약물이 포함되어 있는 안쪽 면에 손이 닿지 않도록 주의
- 패치 부착 부위 매번 교대
- 부착포 옆에 날짜, 시간, 투여한 간호사 이름 기록 *종이반창고
2) 코 점적 투여
○ 코 점적은 알레르기, 굴염, 코울혈 치료를 위해 적용
○ 과용량은 오히려 비강의 출혈을 더욱 악화시키기에 남용하지 않도록 주의
○ 아동의 경우 생리식염수가 가장 안전함
○ 점적 시 앉은 자세에서 머리를 뒤로 젖히고 누운 자세에서는 어깨 밑에 베개를 대어 뒤로 젖힘
※ 코 점적 방법과 유의사항
대상자에게 휴지 제공하여 코를 풀게 함 인두 뒤 부위 : 앉혀서 고개를 뒤로 젖히게 함 사골동, 접형동 : 베개를 어깨 밑에 넣어 고개를 뒤로 젖히게 함 상악동, 전두동 : 머리를 옆으로 돌림 약물 투여 후 구강호흡을 하도록 하고 점적기가 코 점막에 닿지 않도록 함 대상자에게 약물 투여 후 5~10분간 바로누운자세 유지 |
3) 눈 점적 투여
○ 안약 적용 시 주의점
- 점적부위 : 하부결막낭에 주입
- 안검이나 눈의 다른 부위에 약물 용기가 닿지 않도록 함
- 분비물이 있을 경우 내측에서 외측으로 닦음
○ 점안제
- 자세는 아픈쪽으로 돌려 약물이 반대쪽 눈으로 흐르지 않도록 함
- 하부결막낭 가운데 또는 바깥쪽 1/3 부위에 투여
- 점적기는 1~2cm 위에 위치
- 점적 후 내안각 부위를 30초간 눌러 비루관을 통해 흘러가는 것을 방지
○ 눈(안)연고
- 투여 전 튜브 속 안연고를 조금 짜서 버린다
- 중앙에서 외측으로 약 1~2cm 정도의 연고를 짜서 넣음
- 눈을 감도록 하고 눈동자를 굴리게 하여 연고가 녹는 것을 도움
4) 귀 점적 투여
○ 아픈 쪽 귀가 위쪽으로 오도록 하여 머리를 돌려서 눕게 하는 측위를 취함
○ 불편감을 예방하고 현훈, 오심을 예방하기 위해 실온 준비
○ 이관을 곧게 하기 위해 성인은 후상방, 어린이는 후하방
○ 투약 후 이주를 부드럽게 여러 번 눌러줌
5) 질 약물 투여
○ 목적 : 질의 청결과 감염 치료, 소양증이나 통증 감소, 불편감 감소
○ 체위 : 배횡와위나 무릎을 구부린 측위 *프라이버시 유지
○ 방법
- 냉장고 보관
- 질강 내에 삽입된 후 체온에 의해 녹아서 흡수
- 크림 형태의 질약은 내관이 있는 튜브형 주입기를 삽입하여 투여
- 장갑 착용 및 윤활제 사용하여 질강 8~10cm 깊숙이 삽입
- 삽입 후 베개를 대어 엉덩이를 높인 바로 누운 자세 상태를 5~10분 정도 유지
6) 직장 약물 투여
○ 국소적 효과 : 하제 *배변 기능 증진
○ 전신적 효과 : 해열제, 진정제, 신경안정제, 기관지확장제 약물 투여
○ 좌측위로 심스체위 *프라이버시 유지
○ 삽입되는 동안 항문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질 좌약보다 더 얇고 둥근 모양
○ 항문 괄약근 이완을 위해 입을 벌리고 느린 호흡
○ 좌약 끝과 두 번째 손가락에 윤활제를 적용
○ 성인 10cm, 소아 5cm 이하로 삽입하여 직장점막에 놓이게 함
○ 좌약 삽입 전 청결관장을 시행하고 삽입 후 5~10분간 좌측위나 앙와위 유지
3. 흡입 투약
○ 환기 증진, 분비물 액화를 위해 적용
○ 만성 천식, 폐기종, 기관지염과 같은 만성폐질환의 기관지 폐색을 조절하기 위해 적용
○ 정량흡입기(MDI)
- 일정한 용량의 약물을 한 번 누를 때마다 전달
- 약물이 폐에 도달할 수 있도록 5~10초 정도 호흡을 멈춤
- 구강 칸디다증 예방을 위해 스테로이드 제제 사용 후 반드시 입을 헹구거나 양치질